2015년 2월 25일 수요일

고두현 님의 시 - "늦게 온 소포"

늦게 온 소포      - 고두현

큰 집 뒤따메 올 유자가 잘 댔다고 몇 개 따서
너어 보내니 춥을 때 다려 먹거라. 고생 만앗지야
봄 볕치 풀리믄 또 조흔 일도 안 잇것나, 사람이
다 지 아래를 보고 사는 거라 어렵더라도 참고
반다시 몸만 성키 추스르라!

2015년 2월 22일 일요일

센트럴 파크 - 기욤 뮈소

센트럴 파크 - 기욤 뮈소

아끼는 후배의 생일선물로 받은 책.
스토리 및 사건진행의 내용등이 너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관심을 끌게하는 요소가 있다.

내용이 섬세하고 Detail하여 볼만한 책...

2015년 2월 16일 월요일

이방인 - 알베르트 까뮈

알베르트 까뮈 - 이방인

고전을 읽는다는 것. 역시 내겐 힘든일이다.
특히 "뫼르소"의 독백... 아니 작가의 독백을 따라가기가 참 어렵고 힘든 일다....

가끔 처음 만난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 일은 소설속의 이야기이겠지만 가볍지 않으면서도 왠지 부럽다...

고전... 좀 더 읽어야겠다.

2015년 2월 10일 화요일

올드독의 제주일기

"잘 지내나요, 나는 잘 지냅니다."
까칠한 도시남자의 제주 생활 적응기

"내려놓는다/버리겠다"는 말은 참 쉽게 할 수 있지만 실제로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것 같다.

직장에 매인 사람이 아닌 작가이기에 그렇게 훌쩍 제주로 떠날수 있을까 ?
글쓰는 제주가 없는, 매일 출근해야하는 사람이라면 ??

작가는 힘겨웁게 집필했겠지만 가볍게 읽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가식없이, 읽는 사람을 참편하게 본인의 솔직한 마음을 담은 글솜씨가 참 부럽다.

결국 누구에게나 모든것이 공개될 것임에도...
편하게 가감없이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그대로 표현한다는 것이, 그것도 읽는 재미까지 포함해서...

2015년 2월 8일 일요일

트렌드코리아 2015

트렌드코리아 2015 - COUNT SHEEP

Can't make up my mind - 햄릿증후군
Orchestra of all the senses - 감각의 향연
Ulitimate omni-channel's wars - 옴니채널의 전쟁
Now, show me the evidence - 증거중독
Tail wagging the dog - 꼬리, 몸통을 흔들다

Showing off everday, in a classy way - 일상을 자랑질하다
Hit and run - 치고 빠지기
End of luxury: just normal - 럭셔리의 끝, 평범
Elegant 'urban-granny' - 우리 할머니가 달라졌어요
Playing in hidden alleys - 숨은 골목 찾기

2015년 2월 1일 일요일

[펌] 20세기에 발간된 우수하고 의미있는 책 100선

[여러분은 이중에 과연 몇권이나 읽어 보셨나요? 요단강 건너기전에 이정도는 읽고 가야 한다는데 동의합니다!]

[제목: 20세기에 발간된 우수하고 의미있는 책 100선] 

책 선정은 영국의 서평지 (로고스), 일간지 (더 타임스) (뉴욕타임스), 국내 서평지 (출판저널) 등의 도움을 받아 한겨례신문의 기준을 더해 이루어진 1999년 12월 31일자 기사 "한겨레 신문 선정 20세기의 명저 100선"입니다. 물론 한국의 고전과 소설 그리고 인문과학서적도 우수한 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좋은책 골라 읽는 능력도 가질겸 도전해 볼만하여 페친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Ⅰ] 문학 

1. D.H.로렌스/ 아들과 연인/ 1913 (http://blog.daum.net/enature/15852885)
2. 루쉰/ 아큐정전/ 1921 (http://blog.daum.net/enature/15852886)
3. 엘리엇/ 황무지/ 1922 (시평과 전문 http://blog.daum.net/enature/15852887)

4. 제임스 조이스/ 율리시스/ 1922 
5. 토마스 만/ 마의 산/ 1924 
6. 카프카/ 심판/ 1925(?) 
7.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927 
8. 버지니아 울프/ 등대로/ 1927 
9. 헤밍웨이/ 무기여 잘있거라/ 1929 
10. 레마르크/ 서부전선 이상없다/ 1929 
11. 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1932 
12. 앙드레 말로/ 인간조건/ 1933 
13. 존 스타인벡/ 분노의 포도/ 1939 
14. 리처드 라이트/ 토박이/ 1940 
15. 브레히트/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 1941 
16. 카뮈/ 이방인/ 1942 
17. 조지 오웰/ 1984/ 1948 
18. 사뮈엘 베게트/ 고도를 기다리며/ 1952 
19.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롤리타/ 1955 
20. 유진 오닐/ 밤으로의 긴 여로/ 1956 
21. 잭 케루악/ 길 위에서/ 1957 
22. 파스테르나크/ 닥터 지바고/ 1957 
23. 치누아 아체베/ 무너져내린다/ 1958 
24. 귄터 그라스/ 양철북/ 1959 
25. 조지프 헬러/ 캐치 22/ 1961 
26. 솔제니친/ 수용소 군도/ 1962 
27. 가르시아 마르케스/ 백년 동안의 고독/ 1967 
28. 움베르토 에코/ 장미의 이름/ 1980 
29.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1984 
30. 살만 루슈디/ 악마의 시/ 1989 

[II] 인문 

1. 지그문트 프로이트/ 꿈의 해석/ 1900 
2. 페르디낭 드 소쉬르/ 일반언어학강의/ 1916 
3. 막스 베버/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1920 

4. 라다크리슈난/ 인도철학사/ 1923~27 
5. 지외르지 루카치/ 역사와 계급의식/ 1923 
6. 마르틴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1927 
7. 펑유란/ 중국철학사/ 1930 
8. 아놀드 토인비/ 역사의 연구/ 1931~64 
9. 마오쩌둥/ 모순론/ 1937 
10. 헤르베르트 마르쿠제/ 이성과 혁명/ 1941 
11. 장 폴 사릍르/ 존재와 무/ 1943 
12. 칼 포퍼/ 열린 사회와 그 적들/ 1945 
13. 호르크하이머,아도르노/ 계몽의 변증법/ 1947 
14. 시몬 드 보봐르/ 제2의 성/ 1949 
15. 한나 아렌트/ 전체주의의 기원/ 1951 
16.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철학적 탐구/ 1953 
17. 미르치아 엘리아데/ 성과 속/ 1957 
18. 에드워드 헬렛 카/ 역사란 무엇인가/ 1961 
19.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야생의 사고/ 1962 
20. 에릭 홉스봄/ 혁명의 시대/ 1962 
21. 에드문트 후설/ 현상학의 이념/ 1964 
22. 미셸 푸코/ 말과 사물/ 1966 
23. 노엄 촘스키/ 언어와 정신/ 1968 
24. 베르터 하이젠베르크/ 부분과 전체/ 1969 
25. 질 들뢰즈,펠릭스 가타리/ 앙티오이디푸스/ 1972 
26. 에리히 프롬/ 소유냐 삶이냐/ 1976
27. 에드워드 사이드/ 오리엔탈리즘/ 1978 
28. 페르낭 브로델/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1979 
29. 피에르 부르디외/ 구별짓기/ 1979 
30. 위르겐 하버마스/ 소통행위이론/ 1981 

[III] 사회 

1. 브라디미르 일리치 레닌/ 무엇을 할 것인가/ 1902 
2. 프레드릭 윈슬로 테일러/ 과학적 관리법/ 1911 
3. 안토니오 그람시/ 옥중수고/ 1926~37 

4. 라인홀트 니버/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1932 
5. 존 메이너드 케인스/ 고용.이자.화폐 일반이론/ 1936 
6. 윌리엄 베버리지/ 사회보험과 관련 사업/ 1942 
7. 앙리 조르주 르페브르/ 현대세계의 일상성/ 1947 
8. 앨프리드 킨지/ 남성의 성행위/ 1948 
9. 데이비드 리스먼/ 고독한 군중/ 1950 
10. 조지프 슘페터/ 자본주의.사회주의.민주주의/ 1950 
11. 존 갤브레이스/ 미국의 자본주의/ 1951 
12. 대니얼 벨/ 이데올로기의 종언/ 1960 
13. 에드워드 톰슨/ 영국노동계급의형성/ 1964 
14. 마루야마 마사오/ 현대정치의 사상과 행동/ 1964 
15. 마셜 맥루헌/ 미디어의 이해/ 1964 
16. 케이트 밀레트/ 성의 정치학/ 1970 
17. 존 롤스/ 정의론/ 1971 
18. 이매뉴얼 위러스틴/ 세계체제론/ 1976 
19. 앨빈 토플러/ 제3의 물결/ 1980 
20. 폴 케네디/ 강대국의 흥망/ 1987 

[IV] 과학 

1. 알버트 아인슈타인/ 상대성원리/ 1918 
2. 노버트 위너/ 사이버네틱스/ 1948 
3. 조지프 니덤/ 중국의 과학과 문명/ 1954 

4. 토머스 쿤/ 과학혁명의 구조/ 1962 
5. 제임스 워트슨/ 유전자의 분자생물학/ 1965 
6. 제임스 러브록/ 가이아/ 1978 
7. 에드워드 윌슨/ 사회생물학/ 1980 
8. 칼 세이건/ 코스모스/ 1980 
9. 이리야 프리고진/ 혼돈으로부터의 질서 
10. 스티븐 호킹/ 시간의 역사/ 1988 (http://blog.daum.net/enature/15852890)

[V] 예술,기타 

1. 헬렌 켈러/ 헬렌 켈러 자서전/ 1903 
2. 아돌프 히틀러/ 나의 투쟁/ 1926 
3. 마하트마 간디/ 자서전/ 1927~29 
4. 에드거 스노우/ 중국의 붉은 별/ 1937 
5. 아놀드 하우저/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1940~50 

6. 안네 프랑크/ 안네의 일기/ 1947 
7. 에른스트 한스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1948 
8. 말콤 엑스/ 말콤 엑스의 자서전/ 1966 
9. 에른스트 슈마허/ 작은 것이 아름답다/ 1975 
10. 넬슨 만델라/ 자유를 향한 긴 여정/ 1994 (http://blog.daum.net/enature/15852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