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앞둔 환자 최인호가 찾아가 건넨 글들의 묶음...
이어령선생님의 글은 참 사람의 폐부를 찌른다.
단어, 낱말, 문장 하나하나 숨겨진 의미와 뜻을 참 세심하고도 섬세하게 잘 그리고 감성을 잘 살려서 설명을 해준다.
그것도 아주 명쾌하게...
젊어서부터 쓴글을 모아둔 후배... 그 후배가 죽기전에 펴내고픈 소망을 이어령 본인이 죽음을 앞둔 후배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태어난 책.
나는 삶을 살아가며 이런 선후배 동료 친구가 있을까 ?
새삼 삶의 겸허함, 진지함을 배운다. 그리고 실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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